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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전북문화관광재단, 일·가정 양립 중심 조직문화 전환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1.12 16:57 수정 2026.01.12 04:57

가족친화인증·성평등 정책으로 공공기관 역할 강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가족친화경영과 성평등 정책을 기반으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출산·육아 관련 휴가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차출퇴근제와 연차 사용 장려를 통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온 점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재단은 가족친화 제도를 단순한 복지가 아닌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경영 전략으로 보고 있다. 대표이사 신년사를 통해서도 불필요한 초과근무 관행을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공식화했다.

성평등 문화 확산 역시 주요 과제다. 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전북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전성넷)’는 지난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전성넷을 중심으로 성평등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와 협력해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가족친화와 성평등은 사람이 존중받는 조직으로 가기 위한 방향”이라며 “임직원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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