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전북 지역 지방의회의 일당 독점 구조를 문제 삼으며 중대선거구제 확대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행동에 나섰다.
전북도당은 지난 14일부터 전북도청 사거리 등 전주 주요 거점에서 출근길 릴레이 1인 홍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은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동은 지방의회 대표성 강화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초의회 지역구의 84.4%가 특정 정당에 의해 독점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거대 양당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선거구를 쪼개는 방식으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장에서는 ‘중대선거구제 확대 도입’, ‘선거구 쪼개기 중단’ 등의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기초”라는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김광석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지방선거 기획단장은 “기초의회의 일당 독점 구조는 유권자의 다양한 선택을 제약하고 있다”며 “중대선거구제 확대를 통해 지방정치의 경쟁과 견제가 가능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당은 이번 거리행동을 계기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지역 공론을 확산시키고, 지방자치의 대표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정치개혁 요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