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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전주세계소리축제 새 조직위원장에 최철 대표원장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1.21 17:13 수정 2026.01.21 05:13

25주년 앞두고 리더십 교체…축제 안정·도약 기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최철 21세기병원 대표원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21일 조직위원 총회를 열고 최철 대표원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임은 지난 3년간 축제를 이끌어온 이왕준 조직위원장이 임기 종료 의사를 밝힌 이후 후임자 검토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그동안 조직위원회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며 축제 운영의 연속성을 이어왔다.

최철 신임 조직위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경외과 임상교수를 지낸 의학박사로, 현재 21세기병원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척추학회, 국제근골격레이저수술학회 등에서 활동해온 의료 전문가로,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고문과 전북도 문화관광재단 이사로도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와 꾸준히 교류해 왔다.

소리축제 측은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쌓은 전문성과 책임 있는 리더십,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축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전통과 세계성을 함께 품은 전북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그동안 축제가 이뤄온 성과를 존중하면서 조직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다음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와 관객, 지역사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26년 25주년을 맞아 예술적 성과와 공공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조직위원장 선임을 계기로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외 예술 교류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국제 축제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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