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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참여형 역할극’으로 학교폭력 예방 나서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22 10:49 수정 2026.01.22 10:49

초등 420여 학급서 운영… 갈등 상황 직접 체험하며 공감 형성
연극배우 출신 전문 강사 투입… 방관자 아닌 방어자 역할 강조


전북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4~5학년 420여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복적 정의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한 책임 추궁보다는 관계 회복과 공동체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직 연극배우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장 교원들과 사전 시나리오 검증 및 수업 시연을 거쳤으며, 지난 20일에는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회복적 정의 실천을 위한 전문성을 다졌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관계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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