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지역 학생들이 도시 지역과의 교육 격차를 극복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전용 학습 공간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은 23일 김제 창의·예술 미래공간 ‘다움’에서 ‘김제-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인프라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해 학습 코디네이터와 행정 인력이 상주하며 밀착 관리에 나선다. 입주 학생들은 개별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출결 관리, 학습 플래닝 지도를 받게 되며, 특히 EBS의 AI 학습 플랫폼 ‘단추’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진단과 심화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운영 대상은 관내 각 학교에서 신청한 중학교 2·3학년과 2026학년도 신입생 등 25명 내외로 구성됐다. 김제교육지원청은 EBS 콘텐츠 지원과 별개로 지역 내 학습코칭 전문가를 매칭해 1:1 상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자체 지원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윤범 교육장은 “도농 복합 지역인 김제의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과의 학습 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센터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중학교 진로·진학 지원을 더욱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중심의 공교육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