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이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예술인을 응원하기 위한 ‘제5회 문화예술동행상’ 시상식을 24일 열었다.
문화예술동행상은 전통문화마을이 공익법인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 동행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문화예술단체와 청년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문화예술동행상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심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문화예술단체 부문 수상자로는 (사)진포문화예술원이 선정됐다. 진포문화예술원은 전통문화와 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보급해 온 종합문화예술단체로, 군산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예술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문화예술인 부문에는 무용활동가 탁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탁지혜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과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다양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기술이나 결과 중심이 아닌 각자의 몸과 감각을 존중하는 움직임을 핵심 가치로 삼아, 창작과 교육이 분리되지 않는 활동 방식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수상 단체와 개인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패, 200만 원의 활동지원금이 수여됐다. 앞으로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행사에 출연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형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힘써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동행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가치를 깊이 고민해 준 문화예술동행상위원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이번 시상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동행상위원은 상시 모집 중이며, 전통문화마을은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