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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 실시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1.27 14:39 수정 2026.01.27 02:39

道소방, 군산 산단서 중화제
살포…초동 대응 역량 점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하며 초동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군산 OCI 제2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가정한 중화제 살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33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잇따른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중화제 선택과 살포 절차, 장비 운용, 현장 통제와 대원 안전 확보 등 대응 과정 전반을 실전처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누출 물질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에 초점을 맞춰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화학구조대는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산업시설 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학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평소에도 주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훈련과 점검을 이어가며 전문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장수 119특수대응단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작은 누출에도 큰 인명 피해와 환경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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