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지방 투자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전북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철저한 준비와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향후 5년간 300조 원에 달하는 지방 투자와 대규모 청년 채용은 대한민국 성장 축을 재편할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지역이 준비돼 있다면 산업 구조와 일자리, 인구 흐름까지 바꿀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제시된 투자 지도에서 전북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며 “왜 기업이 전북에 오지 않는지를 묻기 전에, 전북이 기업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북의 경쟁력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꼽았다. 그는 “전북은 에너지 기반 산업 전환이 가장 빠르게 가능한 지역”이라며 “이 강점을 토대로 RE100 산업단지와 에너지 기반 AI 신산업,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피지컬 AI를 전북의 핵심 미래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이 단순한 에너지 생산지를 넘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지역 인재 양성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업 유치를 외치는 선언보다, 기업이 찾아올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먼저”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속도의 시간”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 정책과 대기업의 지방 투자 확대라는 이중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전북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전북이 지방주도성장의 핵심 축으로 서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