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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상시 인권상담실 운영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2.05 17:37 수정 2026.02.05 05:37

일상 속 권리구제 강화… 방문·전화·온라인 상담 병행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누구나 인권 침해와 차별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상담실’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인권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도청 공연장 1층에 마련된 인권상담실은 2017년 개소 이후 방문·전화·온라인 상담을 병행하며 도민 접근성을 높여왔다. 인권침해와 차별 피해에 대한 상담은 물론, 필요할 경우 신청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권리구제까지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인권상담은 총 225건으로, 이 가운데 12건은 신청조사로 이어졌다.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조사와 조치로 연결되면서 인권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특히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인권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상담 시간을 확대해 인권 취약계층을 비롯한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사례는 관련 부서와 공유돼 제도 개선과 행정 전반의 인권 감수성 제고에 활용된다. 도는 이를 통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보다 인권 친화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권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대면·전화·온라인 모두 익명으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이나 도청 누리집 ‘인권공감’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미숙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인권상담실은 도민 인권 보호의 출발점이자 행정과 현장을 잇는 창구”라며 “상담과 조사 결과가 도정 전반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권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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