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 남원의료원과 협력해 추진한 ‘치유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효과를 객관적 지표로 검증했다.
재단은 6일, 문화예술을 매개로 도민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치유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오롯이, 예술로 치유’의 성과를 맥파검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교육 전 대비 평균 10.2%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기존 문화예술교육과 달리 ‘정서적 회복’이라는 사업 특성을 반영해 성과를 수치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원의료원과의 협업으로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맥파검사를 실시해 심박동과 혈액순환 상태, 누적 스트레스 정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다수의 참여자에게서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확인되며 치유 문화예술교육이 정서 안정에 실질적인 긍정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재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향후 사업 확대와 지속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치유 문화예술교육이 참여자의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객관적 지표로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유형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됐으며, 도내 3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비행청소년, 치매 위험군 노인, 발달장애인 등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5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교육문화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