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소관 지정기부금 등록법인인 한국글로벌사회공헌단체연합이 전국 조직망 확대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한국글로벌사회공헌단체연합은 지난 2월 6일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고문·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향후 중점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단체의 중장기 비전과 조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단체는 중앙본부 임원 구성을 마무리하며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전주에 중앙본부를 둔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조직망을 구축하고, 해외 연합회와 연계한 글로벌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최권상 이사장은 “중앙본부 임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전국 조직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2월 중 전북 14개 시·군 지회 구성을 마무리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대외 인지도 제고와 홍보 강화를 위해 2023년 방영된 MBC 드라마 ‘연인’에 출연한 탤런트 정병철 씨(한국모델협회 부회장)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활동을 보다 폭넓게 알리고 외부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자문위원진은 종교계와 정치권, 사회봉사 분야 인사들로 구성됐다. 고문에는 마이산 탑사 회주 진성스님이 이름을 올렸고, 후원회장은 홍종원 삼백건설 대표가 맡았다. 자문위원으로는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장병익 전주시의원, 이주갑 완주군의원, 한웅 국제라이온스 전북 차기 총재, 조관현 국제로타리 차기 총재를 비롯해 민간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다.
실무 조직도 윤곽을 드러냈다. 한상웅 세진에너지 대표가 부이사장을 맡았으며, 김봉철 사무처 총괄본부장과 박정철 사무처장, 강효연 사무국장이 중심이 돼 실질적인 단체 운영을 담당한다. 현재 운영위원회에는 다양한 업종과 분야를 대표하는 4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김봉철 총괄본부장은 “조직 정비와 함께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학부모기자단 창립을 통한 교육·소통 강화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번 운영위원회를 계기로 단순 봉사 활동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구조를 갖춘 사회공헌 조직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