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범죄 대응을 맡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위한 전용 업무차량이 전북에 처음으로 현장 배치된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전북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용 업무차량을 도내 8개 경찰서에 우선 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학교전담경찰 업무만을 지원하는 전용 차량을 도입한 사례다.
그동안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업무용 차량이 부족해 개인 차량을 이용해 학교와 현장을 오가야 했다. 여기에 학교폭력뿐 아니라 청소년 범죄 전반으로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서 현장 부담이 커졌고, 전용 차량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전북경찰청은 예산 확보를 통해 이달부터 친환경 전기차 8대를 임차 방식으로 도입했다. 해당 차량은 학교 방문,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피해자 보호, 가해자 선도와 상담 등 학교전담경찰관의 주요 현장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