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가 전북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 점검에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첨단전략산업 분야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과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 등 그동안 추진돼 온 주요 첨단전략산업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대응과 관련해 전북도의 전략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가 기업 선택이라는 원론적 설명에 머물 것이 아니라, 전력과 용수 확보, 산업단지 부지 조성 등 구체적인 유인책과 실행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도민들이 서명에 나설 만큼 관심과 기대가 큰 사안인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첨단전략산업 전반에서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산업 육성과 연계된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전략이 함께 마련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동구 위원장은 “전북이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현장과의 연계가 핵심”이라며 “특별위원회도 도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북 첨단전략산업 지원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요 산업 현안을 중심으로 집행부 대응을 점검하고, 전북형 첨단산업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