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가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돌봄 정책 현장을 직접 찾으며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9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그라스팜을 방문해 농촌돌봄농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치유 모델로 자리 잡은 농촌돌봄농장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돌봄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장애인과 독거노인, 지역 아동, 다문화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치유·교육·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2021년 10곳에서 출발해 올해 26곳까지 확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촌돌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 부지사가 찾은 그라스팜은 라벤더와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 허브류 재배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향기치료와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에서 완주로 귀농한 운영진이 지역에 정착해 돌봄과 농업을 결합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 김 부지사는 허브 재배 시설과 체험 공간을 둘러본 뒤,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그는 “농업이 생산을 넘어 돌봄과 치유, 일자리로까지 확장되는 현장이 바로 농촌돌봄농장”이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모델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재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농촌사회활력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며, 농업 기반 돌봄 서비스가 지역 경제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