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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 본격화... 지역재생 `첫발`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2.16 06:02 수정 2026.02.16 06:02

폐교 부지 활용한 전국 최초 상생형 지역재생 모델 선언
외국인 유학생 특화 3개 학과 신설, 글로벌 교육 거점 구축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전북대학교가 지난 13일 오후 3시 남원 글로컬캠퍼스에서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 출범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을 대내외에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범식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운영 단계로의 전환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국·공유재산을 재생한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재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는 이곳에 글로컬커머스학과, 한국어학과, K-엔터테인먼트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250명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중심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 및 남원시 주요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식과 시설 라운딩을 통해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새로운 출발을 지켜봤으며, 남원시립농악단의 지신밟기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양오봉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컬캠퍼스는 단순한 캠퍼스 확장이 아닌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교육 혁신을 넘어 지역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자 지속 가능한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대는 향후 남원시와 협력해 외국인 정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및 문화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남원을 국제적 교육도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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