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선 아동문학가가 아태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의시문학협회가 후원하는 ‘2026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창작 활동에 매진해 온 양 작가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통해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3일 아태문화예술총연합회에 따르면 시·동시·수필 등 7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신춘문예 공모에서 양봉선 작가의 동시가 독창성과 문학성을 높게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양 작가는 이번 당선에 대해 “문단 선배님의 권유로 응모하게 됐는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당선 소식을 듣고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당선작 중 하나인 '노란손수건'은 고요한 약속과 사랑, 용서의 메시지를 황금빛 선율로 형상화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양봉선 아동문학가는 1994년 월간 ‘아동문학’ 동화 부문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1998년 월간 ‘한맥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전북아동문학회장, 전북여류문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문단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공무원문학협회 부회장,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부이사장, 전라매일 논설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동화집 '웃음꽃 피는 날', 동시집 '은행나무', 산문집 '내 나이가 딱 좋아' 등 다수의 저서를 펴내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