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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경찰청,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본격 추진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3.09 15:45 수정 2026.03.09 03:45

6개 기관 합동 찾아가는 교육
어르신 운전·보행 안전 강화

전북경찰청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경찰청은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농촌진흥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 전북교통문화연수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2026년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 고령 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교통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24년 24.3%에서 2025년 25.5%, 올해 26.6%로 꾸준히 늘어나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지난 2024년부터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참여해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한 농기계 안전 교육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은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수칙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동 면허민원실을 통해 65~74세 운전자의 면허 갱신을 지원하고, 이동형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운전 체험과 시력 검사 등 인지·지각 체험도 함께 제공된다.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실버카 안전조명등 설치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북경찰은 매월 둘째와 넷째 주 화요일을 ‘어·화·통통 DAY(어르신과 화요일에 교통을 소통하는 날)’로 지정하고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첫 교육은 오는 10일 완주에서 진행된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어르신은 사고 발생 시 신체 회복력이 낮아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횡단보도 이용과 신호 준수 등 보행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운전 시에도 서행과 안전운전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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