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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새만금 심포항에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추진

박수현 기자 입력 2026.03.10 17:37 수정 2026.03.10 05:37

해양 미래 교육 거점 기대

전북 김제 심포항 일원에 해양도시와 미래 해양기술을 주제로 한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새만금 해양교육과 관광 거점 조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354억 원 규모로 김제시 심포항 일대 2만4,05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양도시와 해양신산업을 주제로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의 해양도시 특화 과학관으로 계획됐다.

과학관에는 해양에너지, 스마트 수변도시, 기후위기 대응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도시의 미래 기술과 해양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가 해양교육·체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해양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해양교육과 관광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도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해양교육 기능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과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과정에서 기존 해양문화시설과의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 차례 탈락한 바 있다. 이후 전북자치도는 사업 콘셉트를 해양생명 전시 중심에서 ‘해양도시·해양에너지·기후 대응 기술 체험형 과학관’으로 재편하고 전문가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사업 내용을 보완해 왔다.

전북자치도는 향후 해양수산부와 김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과 사업 계획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이 해양에너지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해양도시 비전을 담은 국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통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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