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이 완주군과 손잡고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상정보 활용 교육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은 23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북 날씨 지킴이’와 완주군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기상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대응 인력의 기상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우박이나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전북 날씨 지킴이의 운영 취지와 역할을 비롯해 기상정보를 활용한 사전 방재활동, 기상청 날씨누리 활용법, 특이기상 발생 시 제보 방법 등이 다뤄졌다.
전북 날씨 지킴이는 완주군 읍면 방재담당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전북지역 위험기상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 안전망 역할을 맡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번 교육이 행정기관과 민간 방재인력 간 협력 체계를 더 촘촘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들이 기상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에 활용할수록 주민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인력들이 기상정보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하면 위험기상 발생 시 선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