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운영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이 확대된 기준으로 본격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 전용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할 수 있도록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신용점수 기준은 기존 NICE 신용평점 595~879점에서 595~964점으로 상향됐고, 업력 기준도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됐다. 또한 기존 유사 보증상품 이용자도 한도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올해부터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를 통한 전기요금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의류와 잡화 등 도·소매 업종 관련 사용처도 추가됐다.
혜택 역시 유지·확대됐다. 6개월 무이자 할부와 연회비 면제는 그대로 적용되며, 신규 이용자는 보증료를 부담하는 대신 최대 5년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승인 후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오는 4월 중순부터는 카드 발급 신청도 앱으로 진행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