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에 나선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생활공약 2호로 시민경찰 지원 확대 방안을 내놓으며 지역 치안 강화를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25일 “범죄 예방을 위해 어두운 골목과 우범지역을 책임지는 시민경찰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완산·덕진 권역에 각각 거점 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지역 시민경찰은 완산과 덕진으로 나뉘어 약 55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 순찰과 유해업소 계도, 청소년 선도 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장에서 교통통제까지 맡으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머물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은 완산과 덕진에 각각 6~7평 규모 한 곳에 불과해 지속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우 예비후보는 민선 9기 출범 시 시민경찰과 협의를 거쳐 적절한 부지를 선정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거점 공간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조금도 상향 조정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 예비후보는 “치안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시민경찰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이라며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면 지역 안전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도 이어왔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43개소에 초소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치안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