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철도와 연계한 관람 패키지를 선보이며 관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이동 편의와 관광을 결합한 전략으로 영화제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6일 전주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27회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관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영화제를 찾는 외지 방문객 유입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철도를 활용한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KTX 연계 패키지 상품이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영화제 기간에 맞춰 KTX 편도 승차권과 영화제 공식 굿즈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오는 3월 29일부터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단순 교통 수단을 넘어 영화 관람 경험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보다 간편하게 전주를 찾을 수 있는 동시에 영화제의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공동 홍보도 강화한다. 철도 이용객 확대와 함께 전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영화제를 계기로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한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