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주식회사 아이엠아이(IMI), 시각작가 진창윤과 협력하여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발밑의 미술관’을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발밑의 미술관’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두현마을 진출입로 내 노후 우수맨홀 뚜껑 10개소를 예술 작품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공공미술로 재해석해 생활환경과 도시경관을 동시에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구간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정비가 미흡했던 곳으로,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소음과 미관 저해 문제로 인해 2025년 초부터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지역 현안을 문화예술 방식으로 해결한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후원 플랫폼인 ‘이팝프렌즈’를 통해 성사됐다. 재단은 기업의 ESG 사회공헌 수요, 예술가의 창작 활동,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요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공공미술 기반의 문제해결 모델을 구현했다.
26일 프로젝트에는 지정기부를 통해 재원을 후원한 아이엠아이 임직원과 두현마을 주민자생단체, 진창윤 작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맨홀 뚜껑 채색 작업과 진입로 주변 꽃 식재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진창윤 작가는 기존의 낡은 철제 배수구를 생동감 있는 시각 요소로 재구성했으며,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의 주민 의견 수렴과 사전 기반 정비 등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민·관·예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주문화재단 최락기 대표이사는“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예술후원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문화예술 분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