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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조지훈 “공무원부터 행복해야 행정이 산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3.30 17:10 수정 2026.03.30 05:10

수의계약 전결·‘일 버리기’ 도입…공직문화 전면 개편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공직사회 혁신을 핵심으로 한 ‘스마트 행정’ 공약을 내놓았다.

조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은 전주시의 첫 번째 시민”이라며 “일하기 좋고 함께 행복한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행정의 질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권한 위임 ▲갑질 근절 ▲복지 강화 ▲업무 혁신 ▲공백 없는 조직 운영 등 다섯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권한 위임이다. 조 예비후보는 모든 수의계약을 현업부서 전결로 처리하도록 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직 문화 개선도 강하게 예고했다. 내부 갑질과 전횡에 대해서는 최대 파면까지 가능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버스 멘토링’을 의무화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연차 무주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거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업무 방식 역시 손질한다.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인사 가점을 부여하고, 필수 문서를 제외한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줄이는 ‘일 버리기’를 제도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인력 운영 측면에서는 특별휴가 대체 인력을 확충하고 과부하 부서에 인력을 보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공직사회가 건강해야 시민을 위한 행정도 제대로 작동한다”며 “합리와 혁신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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