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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 동물원 봄철 교통대책 가동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31 14:56 수정 2026.03.31 02:56

어린이날까지 6주 동안 집중
주말 · 공휴일 교통 인력 배치

봄나들이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전주시가 전주동물원 일대 교통 관리에 나선다. 꽃이 피는 시기부터 어린이날까지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약 6주간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동물원 주변 교통·주차 대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주동물원은 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로, 이 기간 차량이 몰리면서 진입로 일대 혼잡이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봉사대 인력 7명을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 출입구에 배치해 차량 흐름을 관리하고 현장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덕진체련공원에서 동물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 해소에 집중한다. 라바콘을 설치해 갓길 주차를 제한하고, 필요 시 차량 통제도 병행한다.
주차장 만차 상황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됐다. 동물원 주차장이 가득 차면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인근 주차장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동물원 주차장(828면)을 비롯해 덕진실내배드민턴장(114면), 길공원 주차장(150면) 등 주변 시설을 활용해 차량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된다. 진입로 일대에는 무인단속카메라 3대를 활용해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혼잡이 심해질 경우 단속 차량을 투입해 즉각 대응한다.
전주시는 현장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 강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주말에는 대중교통 이용과 현장 안내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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