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들이 치료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난치병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시행 중으로, 학생들이 치료에 전념하면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유예·휴학 상태인 학생 가운데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제1형 당뇨, 희귀·중증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00만 원으로, 난치병 관련 수술 및 입원치료 등에 사용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 학생의 경우 소모성 재료 및 관리기기 구입비도 동일 기준으로 지원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민간보험 등 타 기관 지원금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해당 지원 이후 남은 본인부담금에 한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로, 학생 또는 보호자가 학교나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중복지원 여부 확인, 난치병학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을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