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2026년 전주시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해외 바이어 발굴, 화상상담까지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전시회 중심의 해외마케팅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KOTRA 수출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맞춤형 수출 컨설팅이 제공된다. 유망 수출국 추천과 함께 플랫폼 선택, 광고 키워드 설정 등 기업별 상황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이 지원된다.
또한 전북AI무역지원센터를 활용해 제품 촬영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사진 보정과 배경 전환, 모델 합성은 물론 제품 상세 페이지와 광고용 숏폼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해 해외 홍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시는 SNS 광고 캠페인을 통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무역관 검증을 거쳐 거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와 기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후 화상상담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해 실제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에 대해서는 긴급지사화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단기 마케팅을 넘어 지속적인 후속 교신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신청은 KOTRA 무역투자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5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선정 결과는 5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타깃 마케팅과 해외무역관의 바이어 검증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오프라인 중심 마케팅보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마케팅을 통해 거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와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지원과 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