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경제/IT 경제

전북 스마트제조 기술기업 협의회 출범…제조AX 생태계 본격 구축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07 15:41 수정 2026.06.07 03:41

전북지역 기술공급기업 20여 곳 참여…스마트공장 고도화·피지컬AI 산업 기반 강화 기대

전북지역 스마트공장 기술공급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지역 스마트공장 기술공급기업들로 구성된 ‘스마트제조기술기업 전북지역협의회’가 5일 광주에서 열린 호남권 공동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서울·인천권과 경기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권역별 행사로, 전북과 광주·전남·제주지역 기술공급기업과 테크노파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 발표를 비롯해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사례 공유, 제조 AX 최신 기술동향 특강, 기술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전북지역협의회는 지난 2월 출범한 전국 단위 스마트제조기술협의회의 지역 조직으로, 생산관리시스템 전문기업인 ㈜블루비즈 김용현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 스마트공장 기술공급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기술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을 높이고 제조 현장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국가산업단지,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기계·자동차 부품산업 등 제조업 기반이 넓어 스마트공장과 제조 AX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전북도가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AI 산업 육성과도 맞물려 지역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협의회 출범이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에서는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센터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제조 AX 전환 트렌드 및 기술기업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장상만 전북중기청장은 “기술공급기업의 기술고도화와 경쟁력 확보는 지역 제조혁신의 핵심 기반”이라며 “협의회가 지역 제조기업의 AX 전환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TP도 협의회와 연계해 스마트공장 보급과 제조 데이터 활용, AI 기반 생산혁신 확산 등을 지원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