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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위기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본격화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4.26 13:07 수정 2026.04.26 01:07

‘꿈멘토와 꿈꾸다’ 운영
맞춤형 진로 기회 제공

전주시가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 지원에 나섰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위기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멘토와 꿈꾸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기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 청소년들은 김준호 꿈멘토(나무풍경 대표)로부터 가구디자이너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공방 운영 경험, 재능기부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체험에 참여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가구디자이너 체험을 시작으로 올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바리스타 체험(핸드드립 및 에스프레소·라떼아트), 트레이너 체험, 파티쉐 체험 등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 참여 조직으로, 현재 138개 기관과 개인 74명 등 총 212명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방황하던 시기에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가구디자인이 단순한 제작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진로를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준 꿈멘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단 발굴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무료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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