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밀착형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2026년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사업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선 상담이나 단순 방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경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단부터 맞춤형 해결 방안 제시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소기업과 예비창업자로, 창업·금융·회계·세무·기술·수출입·법무 등 총 12개 분야에 걸쳐 경영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약 1억9000만 건의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진단 보고서’를 도입해 기업의 외부 환경과 경영 성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지원사업을 추천한다.
비용 부담도 크게 낮췄다. 전문가 자문료의 80%를 정부가 지원함에 따라 참여 기업은 하루 7만 원 수준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과 수출입 분야는 최대 7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수행기관도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한국생산성본부로 확대돼 전문 인력 기반이 강화됐다. 하반기에는 AI 전환과 ESG 경영 등 최신 산업 흐름을 반영한 지원 분야 확대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순배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컨설팅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