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신생아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대병원은 29일 어린이병원 완산홀과 기린홀에서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심포지엄’을 열고 도내 의료진과 함께 최신 치료 지견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의료진을 비롯해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지역 산부인과 병·의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신생아 진료 역량 향상에 힘을 보탰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지연 결찰과 신생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등 최신 의료 기준이 공유됐고, 이어진 실습에서는 초기 처치와 양압 환기, 기관 내 삽관 등 분만 직후 필수 술기를 중심으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장비와 마네킹을 활용해 응급 대응 과정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김진규 교수는 “신생아 심폐소생술은 출생 직후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 의료진의 숙련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위험 신생아 치료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 화해 출산 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