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광주 공예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전시가 열렸다.
지난 28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 역사관에서 ‘전주&광주 공예작가 교류전시’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양 지역 공예작가들의 상생 협력과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별별체험 협동조합 양인숙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문화국제협회 김관수 이사장과 전주문화재단 전주공예품전시관 유기준 과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광주 버들숲청년창작소 조경화 대표가 인사를 통해 지역 간 교류의 중요성과 공예예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교류전으로, 전주와 광주 작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예 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작가들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창작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며 공예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단순 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예술 교류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별별체험 협동조합 박금숙 이사장은 “공예라는 길을 함께 걷는 동료 작가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며 “전주와 광주 작가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역사관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지역 공예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협력의 가치를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