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병원이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역할 강화와 지역 필수의료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수병원은 지난 13일 설대위기념동 비서실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26년 책임의료기관 현지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예수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이흥훈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예수병원 조충환 진료처장, 양유성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예수병원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 운영 현황과 성과가 공유됐다. 주지선 공공보건정책팀장은 전주를 비롯해 김제·완주·진안·무주 등 의료취약지역을 연계하는 ‘지역 완결형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와 통합돌봄 사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했다.
또 현장 실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를 전달하며 지역 의료현장의 목소리가 향후 정책과 사업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진행된 시설 라운딩에서는 장애친화산부인과와 지역모자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의료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오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예수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연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공의료 기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지역 주민 누구나 지역 격차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필수의료 연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