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가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주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동학농민혁명 무명 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장된 ‘녹두관’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와 이종민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윤영 동학농민혁명기념관장, 소설 ‘나라 없는 나라’의 이광재 작가 등이 함께했다.
조 후보는 동학농민혁명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인내천과 주권재민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주의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닌 대한민국 사상과 문화의 뿌리로 평가하며 ▲동학농민혁명 헌법 전문 수록 국민운동 ▲아시아 민중혁명 문화제 ▲전주화약 공원 건립 등 관련 공약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조 후보는 참배 이후 전주시 군경묘지를 찾아 호국영령을 추모했으며, 이어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섰다.
조 후보는 이날 전주의 미래 비전으로 ▲재정 회복·인구위기 대응 ▲피지컬AI 특별도시 조성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 ▲시민 돌봄 책임 도시 ▲신속한 도시개발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65일 동안 전주 곳곳을 누비며 시민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전주 발전과 번영을 위한 정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