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8년 연속 국비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과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이 밀집한 특정 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 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10억76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를 포함해 총 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참여 업체 간 협약을 마친 뒤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완산구 일원 323개소다. 세부적으로는 주택용 태양광 290개소(1134㎾), 태양열 11개소(149.6㎡), 지열 22개소(385㎾)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후 연간 약 2069MWh 규모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연간 474toe 규모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615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