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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만나는 장애·인권 이야기…28일 영화제 개막

박병진 기자 입력 2026.05.26 15:33 수정 2026.05.26 03:33

- '제18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 오는 28~30일 재미극장서 열려 -
- 장애인 삶·일상 담은 작품 10편 상영…감독과의 대화도 마련 -

익산에서 장애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영화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제18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기록으로 전하는 안부'를 주제로 장애인의 삶과 자립, 관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장애인의 다양한 삶과 선택, 일상 속 관계를 담은 작품 10편이 상영된다.

첫날인 28일에는 △농담 △시설 밖, 나로 살기 △새이와 도하가 상영된다. 29일에는 △소리의 소리 △우리가 만든 궤적 △안보영 프로젝트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이 관객들과 만난다.

30일에는 △나의 자립일지 △희망의 기록2 △반장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상영작은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작품 제작 과정과 의미를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 경사로와 휠체어 전용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상영작은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된 '가치봄' 버전으로 상영된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된다. 단체 관람은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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