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과 전북농협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경찰청은 28일 전북농협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민 재산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전북경찰청장과 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총괄본부장, 장길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전국적으로 피싱 범죄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금융기관 창구를 통한 범죄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농협과 경찰이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를 비롯해 다액 인출 고객 대상 112 신고 핫라인 구축, 합동 예방 활동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금융기관 창구는 보이스피싱 예방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종 방어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