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들과 만나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29일 국민연금공단 행복연금관에서 전북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교통·교육·의료·주거 분야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종헌 전북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위경열 국토정보공사 노조위원장, 배용준 전기안전공사 노조위원장, 지현소 농촌진흥청 노조 지부장, 정상희 전기안전공사노조 사무총괄국장, 김해성 국민연금지부 본부지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는 간담회에서 ▲KTX 증차와 버스 노선 확대 등 대중교통 활성화 ▲학교 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시설 확충 ▲악취 문제 해결 등 주거환경 개선 ▲이전 공공기관 노동자 지원 확대 ▲혁신도시 발전 거버넌스 구축 등 6개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노조 측은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 이후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교통과 교육, 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혁신도시 현안 해결을 위해 전주시와 전북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도시가 단순한 공공기관 집적지를 넘어 AI와 금융, 농생명 산업 등 전북 미래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전주·완주 혁신도시 특별자치단체' 구성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지훈 후보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공공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오늘 제안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주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발전 과제를 지속적으로 챙기고 개별 기관들과의 소통도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