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가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조 후보는 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주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겠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전북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언급하며 "전북 도민의 강력한 주권 의지와 정치 참여 열망이 확인됐다"며 "이재명 정부의 지방 동반자로서 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공식 선거운동 종료 시점인 2일 자정까지 '42시간 무박 2일 전력질주 유세'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조 후보는 "시민과 함께 첫차부터 막차까지 전주 곳곳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겠다"며 "골목골목을 누비며 전주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후보는 전주 발전 전략으로 5대 핵심 공약을 다시 제시했다.
우선 재정회복과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비상재정TF 구성과 인구전략위원회 설치, 전주형 아이수당 신설,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주와 새만금을 연결하는 피지컬AI 벨트 구축을 통해 AI 시민대학 운영, AI 인재 양성, 데이터플랫폼센터 조성 등을 추진해 '피지컬AI 특별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문화 분야에서는 후백제와 조선, 동학혁명을 잇는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영화산업 육성, 한옥마을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과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담은 '시민 돌봄 책임 도시'와 마이스 산업단지 조성, 터미널 부지 복합개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신속한 개발 도시' 비전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전북 13개 시군을 연결하고 500만 전북인을 품는 플랫폼 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정책을 전주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민이 만들어 준 정치적 기회를 경제적 기회로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며 "민주당 후보로서 검증된 추진력과 중앙정치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겠다"며 "전주 발전을 위한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