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정부 지원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5일 오전 9시부터 '중소벤처24 통합회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책자금과 창업, 연구개발(R&D), 수출지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주요 정책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그동안 전북지역 기업들은 정책자금 신청이나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위해 기관별 홈페이지마다 회원가입을 하고 별도로 로그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전북은 제조업과 농생명산업, 창업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사업 활용도가 높아 통합 서비스 도입에 따른 편의성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중기청은 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행정 부담은 줄고 정책 접근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부는 이번 통합회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업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원사업 추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경제계에서는 그동안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지원사업 정보가 통합되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상만 전북중기청장은 "중소벤처24 통합회원 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전북지역 기업들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