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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자치도, 스마트테크 코리아서 첨단기업 유치 총력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10 17:01 수정 2026.06.10 05:01

새만금 투자 인센티브·AI·로봇 등 미래산업 경쟁력 집중 홍보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새만금과 전북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앞세운 첨단기업 투자유치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새만금산업단지와 전북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AI·로봇·스마트팩토리·데이터센터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등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대표 첨단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산업 전 과정을 연결하는 기술 생태계’를 주제로 열리며,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등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2,0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21평 규모의 단독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관계기관 등과 함께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친다. 부스에서는 대형 LED를 활용한 새만금 홍보영상 상영, 인포그래픽 전시, 투자환경 안내 등을 통해 새만금산단의 입지 여건과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집중 소개한다.

도는 참가 기업과 참관객을 대상으로 새만금산단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관심 기업에는 맞춤형 투자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AI와 로봇,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의 핵심은 새만금을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부각하는 데 있다. 도는 최근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로봇 및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투자 계획과 새만금 미래형 수변도시 조성, 첨단 농생명산업 육성 전략 등을 연계해 전북이 AI·로봇·데이터 기반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투자 인센티브도 주요 홍보 대상이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투자보조금 지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책을 안내한다.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3년간 법인세·소득세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 중 발굴한 관심 기업에 대해서는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 상담을 이어가고,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입지 제안 등 맞춤형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새만금과 전북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AI와 로봇,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분야 우수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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