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최북미술관 기획전, 꽃이 전하는 위로

김정오 기자 입력 2026.06.17 15:20 수정 2026.06.17 03:20

8월 17일까지 작품 36점 전시

무주 최북미술관이 “잠시 꽃이 되는 순간” 전(展)을 마련했다. 오는 8월 17일까지 개최 예정으로, 꽃을 소재로 한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김주현, 최분아, 최지영 작가로,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표현 방식을 통해 꽃이 지닌 생명의 에너지와 치유 감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주현 작가는 한지 등의 재료를 활용해 어둠 속 빛의 기억과 어머니의 정원을 바탕으로 피고 지는 꽃의 생명력을 표현했으며, 최분아 작가는 ‘겸허함의 향기로’ 등 주변에서 마주한 꽃들을 단순화된 구성과 오일 드리핑 기법을 통해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걸었다.
최지영 작가는 한지 위에 번짐을 통해 완전히 드러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꽃의 형상을 삶의 경계와 사람으로 흐르는 감정을 담아 깊은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양정은 무주 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꽃이 지닌 생명력과 상징성, 그리고 인간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정서적 의미를 조명한다”라며 “단순히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을 통해 삶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시간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