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탐구 중심 과학교육 확대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탐구·실험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과학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6 인공지능(AI)·디지털 활용 과학탐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AI·디지털 기반 탐구활동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과학탐구 역량 강화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급별 과학탐구 선도교원 운영, 과학탐구실험 자료 개발, 찾아가는 과학탐구실험실 운영 등 3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초·중·고 교원 30명으로 구성된 과학탐구 선도교원을 운영한다. 이들은 AI·디지털 기반 과학교육 연수와 전국 단위 과학교육 포럼, 과학교사 콘퍼런스 등에 참여해 최신 교육 동향과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탐구실험 자료와 실험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다양한 탐구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찾아가는 과학탐구실험실'이다. 선도교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대상 탐구·실험 수업과 교원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도내 90개 학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실험 프로그램과 수업 사례를 접할 수 있고,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과학탐구 활동에 참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계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과학교육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 중심의 탐구교육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와 현장 맞춤형 지원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과 창의융합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탐구·실험 중심 수업문화를 확산시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지원을 강화해 탐구·실험 중심 수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