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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모기 물림 예방수칙 강조

윤순기 기자 입력 2026.06.23 17:19 수정 2026.06.23 05:19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질병관리청이 최근 대구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26. 6. 17.)함에 따라 시민에게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며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이 20~30%에 달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법은 ▲모기가 활동하는 여름철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품이 넓은 옷 착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및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서식지 제거를 위한 집 주변(물받이통, 폐타이어, 인공용기 등)의 고인 물 없애기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2013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하고, 접종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➊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➋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➌일본뇌염 위험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유료)을 권고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만큼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도 모기 유충과 성충의 주요 서식지를 중심으로 촘촘한 방역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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