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회가 취약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전북대병원은 간호사회가 최근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에 등록된 취약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방역, 생활용품 지원 등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임과 정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위생환경에 놓인 아동과 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는 정민희 간호부장을 비롯한 간호사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개 조로 나눠 대상 가정을 방문했다. 간호사들은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주거환경을 정비했으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총 3회에 걸친 전문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위생관리에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정민희 간호부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한 간호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병원 간호사회는 지난 2001년부터 도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