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필수의료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공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수련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올해 전국 92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56개 병원이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인턴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모두 8개 진료과가 참여하며, 우수한 수련체계와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30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책임지도전문의와 교육전담지도전문의 운영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공의 교육 지원과 수련환경 개선, 지도전문의와 전공의 간 지속적인 피드백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임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의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공의 의견을 상시 반영해 수련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인 전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육과 진료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수련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전문 의료인력 양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병원의 수련역량과 교육 시스템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공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교육의 질 향상은 결국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의료를 이끌 우수한 전문의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