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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새벽 화재서 70대 생명 구해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06 15:50 수정 2026.07.06 03:50

의용소방대 설치 감지기 역할 '톡톡'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새벽 시간 발생한 주택 화재에서 70대 주민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3일 오전 6시43분께 고창군 해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홀로 잠을 자던 70대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했다고 6일 밝혔다.
당시 인근 주민이 주택에서 치솟는 화염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불이 번지기 시작하자 집 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렸다.
잠결에 경보음을 들은 거주자는 즉시 잠에서 깨어 집 밖으로 대피했고, 화재로 주택 대부분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거주자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주자는 "갑자기 울린 경보음 덕분에 잠에서 깨어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며 "감지기가 없었다면 화재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감지기는 고창지역 의용소방대가 화재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해 직접 설치한 것으로 확인돼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과 의용소방대의 예방활동이 실제 생명을 지켜낸 대표적인 사례"라며 "도민들도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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