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두며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과 교육 공백 해소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2026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사업' 공모에서 진안군과 순창군, 부안군 등 도내 3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돼 총 12억1,379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돌봄과 교육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는 모두 17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전북은 가장 많은 3개 지역이 이름을 올리면서 지역 기반 돌봄·교육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정 지역별 지원 규모는 진안군 2억7,900만원, 순창군 4억원, 부안군 5억3,400만원이다. 세 지역은 모두 4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학교 내 강사 파견과 지역기관 연계 프로그램, 지역 체험활동, 권역별 공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
순창군은 방학 중에도 학기와 같은 수준의 돌봄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급식까지 지원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부안군은 지역사회 연계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래역량 교육, 체험학습, 캠프형 프로그램,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기반 돌봄·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전국 공모에서 전북이 가장 많은 3개 지역이 선정된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 온 지역 연계 돌봄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