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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남원시, 글로컬캠퍼스 미래산업 거점 육성 맞손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23 17:34 수정 2026.07.23 05:34

교육·연구 기능 확대·60억 원 지원…지역인재 양성·전략산업 연계 본격화


전북대학교와 남원시가 남원글로컬캠퍼스를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학교와 남원시는 23일 남원시청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양충모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조성된 남원글로컬캠퍼스를 국가 메가프로젝트와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학의 혁신 역량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거점국립대 육성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과 연계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남원시의 산업 기반을 접목하는 새로운 지역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교육과 연구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연구, 현장실습,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또 국가 성장엔진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 사업,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공동 연구 및 사업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성과가 지역산업 혁신으로 이어지고 산업 현장의 수요가 다시 교육과 인재 양성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비 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컬캠퍼스 운영과 지역인재 양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는 이번 협약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고,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남원글로컬캠퍼스가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국가 메가프로젝트와 지역 전략산업을 연결하는 미래 혁신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교육과 연구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남원과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남원글로컬캠퍼스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청년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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