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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덕과초, IB 월드스쿨 인증 기념식 개최…작은학교 혁신모델 주목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26 16:10 수정 2026.07.26 04:10

학생 수 27명에서 70명으로 증가…탐구 중심 교육으로 농촌학교 새 가능성 제시


남원 덕과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초등교육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며 탐구 중심 교육을 통한 작은학교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덕과초등학교는 24일 교내 강당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임종명 도의원, 양충모 남원시장,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덕과초는 2024년 IB 관심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후보학교를 거쳐 올해 6월 국제바칼로레아 초등학교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학교는 교사들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교육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변화는 학생 수 증가로도 이어졌다. 2024년 27명이던 학생 수는 올해 70명으로 늘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찾아오는 농어촌 작은학교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근 IB 중학교 과정(MYP) 월드스쿨인 용북중학교와 연계해 초·중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덕과초의 성과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위해 교직원과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덕과초의 수업과 평가 혁신이 인근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석 교장은 "이번 기념식은 IB 월드스쿨 인증을 함께 이뤄낸 교육공동체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삶에서 출발해 세계와 연결되는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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